한훈 차관 "사과, 배 등 착과 감소 보험금 보장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지난해 냉해, 탄저병 등으로 사과 등 주요 과일 생산량이 감소하여 농가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육 관리를 지원해 생산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 수준을 높여 재해 대응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지난해 장수군 등 현장에서 제기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사과, 배 등 품목의 착과 감소 보험금 기본 보장수준을 50%에서 70%로 높여 이날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지난해 냉해, 탄저병 등으로 사과 등 주요 과일 생산량이 감소하여 농가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육 관리를 지원해 생산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 수준을 높여 재해 대응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 차관은 이날 사과 주산지인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사과 농가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사과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내용을 공유하고, 사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추가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로 사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농가도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농식품부는 사과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해 장수군 등 현장에서 제기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사과, 배 등 품목의 착과 감소 보험금 기본 보장수준을 50%에서 70%로 높여 이날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착과 감소 보험이란 과실을 솎아내기(적과) 전 재해로 착과량이 감소하는 경우 지급하는 보험을 말한다.
국민 소비가 많은 과일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농식품부, 농진청, 주산지 지자체, 농협, 자조금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 차관은 협의체를 통해 사과, 배, 복숭아, 단감 품목 재배 농가 대상으로 생육관리를 집중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 차관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73개로 확대하고,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품목(9개)을 전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과수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가에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신고.방제 실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