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서 주택용 소화기 이용 초기 진화…대형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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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단독주택에서 거주인이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대구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36분께 군위군 의홍면의 한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봉진 강북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가정 내 각종 화기 취급 시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안전을 담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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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한 단독주택에서 거주인이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대구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36분께 군위군 의홍면의 한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TV를 보고 있던 거주자 A(60대)씨는 정전으로 이상함을 느껴 밖으로 나갔다. 이후 화목보일러실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즉시 소화기와 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다행히 A씨의 초기 진화로 화목보일러 컨트롤러 일부만 타 재산피해가 41만원 상당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컨트롤러 내부 단락 이상 발열 현상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봉진 강북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가정 내 각종 화기 취급 시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안전을 담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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