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가 교육의 희망을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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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교육의 희망을 열고 교육의 새로운 에너지를 열어가야 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 본청 부서장과 지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들에게 전한 당부다.
29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회'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분들의 총집결이다. 경기도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교육은 끝"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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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향상·교육활동보호·학교자율강화·지역협력 등
주제별 주요과제 놓고 전문가그룹과 토론 진행
"교육에 정성 쏟을때 성장하고 변화 일어나" 강조
[이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교육의 희망을 열고 교육의 새로운 에너지를 열어가야 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 본청 부서장과 지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들에게 전한 당부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소통·공감하며 과제 중심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감, 제1·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자문위원과 과제별 전문가그룹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부서별 발표 중심에서 ‘주제별 주요 과제 보고’와 ‘부서별 현안 사항 보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별 주요 과제는 △학력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자율역량 강화 △지역교육협력 4가지이다. 각 주제와 관련한 여러 부서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전문가그룹과 토론을 진행해 균형 있는 의사결정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전문가그룹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는 처음이다. 학력향상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에듀테크 활용·진로교육·교원 역량 강화 담당 부서가 협력하고, 학교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자율과제·학교재정 운영 자율성·학교업무효율화·학교평가를 연결해 학교교육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개인과 사회의 삶의 에너지이고 생명이고 희망”이라며 “틈새 사이로 뿌리 내리고 싹을 틔울 수 있는 조건만 된다면 어두운 상황을 열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교육 관계자들이 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희망의 에너지, 희망의 메시지를 새롭게 만들고 뜻을 모으는 자리”라며 “정성도 필요하고, 열정도 필요하다. 교육에 정성을 쏟을 때 아이들이 답을 해주고 성장하고 변화가 일어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경기교육가족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 채널 ‘GO3’에서 실시간 중계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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