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나왔습니다”… 제주 여행 중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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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불법숙박 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숙박영업 적발건수는 92건으로 전년인 2022년(70건)에 비해 31% 증가했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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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미비·보상못받아···“1월부터 주 3~4회 단속”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숙박영업 적발건수는 92건으로 전년인 2022년(70건)에 비해 31% 증가했다.
제주에서 불법숙박 영업은 대부분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공동주택 등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건물에 투숙한 손님을 모집한 뒤 침구류, 수건, 위생용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미신고 숙박업소는 위생점검과 소방 점검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고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임대차계약으로 가장한 경우 운영자가 사고 발생의 책임을 이용객에게 떠넘길 우려도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전방위적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시의 집중 단속 대상은 에어비앤비 온라인 공유숙박 사이트를 이용해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는 곳으로, 투숙객들이 발생시키는 소음·쓰레기 등 생활 민원이 제기되는 공동주택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불법숙박업소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공유숙박사이트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을 통해 주 3~4회 현장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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