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외과 63학번들, 모교에 5.3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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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치외교학과 63학번 동기들이 모교에 5억3000만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29일 "작년 7월 입학 60주년을 맞아 정치외교학과 63학번 교우들이 모교를 방문해 5억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경옥 (주)탑헬스바이오 대표가 5억2000만원을 기부하고 그의 동기들이 1000만원을 보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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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능력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해달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63학번 동기들이 모교에 5억3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김경옥 (주)탑헬스바이오 대표가 5억2000만원을 기부하고 그의 동기들이 1000만원을 보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이번 기부금에는 세상을 밝게 만들어 달라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며 “우수한 인재라도 인성이 부족하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없다. 인성과 능력 모두 균형 있게 갖추어진 인재를 양성해달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기부자들은 학교 측과 협의에서 이번 기금을 ‘라이트업 정외63 장학 기금’으로 명명했다. 김 대표는 “인성 평가 중심 지원서와 심층 면접으로 좋은 인성을 지닌 장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대표님과 선배님들의 바람대로 인성과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인류의 미래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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