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수출 1년 전보다 14% 감소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4. 1.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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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수출액이 전년도보다 14%가 줄어든 70억 6519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수출은 지난 2020년 58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년간 2021년 78억, 2022년 82억 달러) 높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수출 감소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그리고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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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전북 수출입 추이(단위 백만 달러).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제공


지난해 전북지역 수출액이 전년도보다 14%가 줄어든 70억 6519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전북수출은 15.4%가 줄어든 54억 9519만 달러, 무역수지는 15억 6999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 수출은 지난 2020년 58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년간 2021년 78억, 2022년 82억 달러) 높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수출 감소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그리고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최근 수출 효자 품목이었던 동제품(-25%)과 농기계(-25.9%) 정밀화학원료(-37.5%) 합성수지(-26.1%)의 감소가 컸고 자동차는 17.6%가 증가했다.

국가별 주요 수출국은 미국(-5.9%) 중국(24.8%) 일본(-19%) 베트남(-29.9%) 등 1위에서 4위까지 주요 수출 대상국 모두 감소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올해도 글로벌 통상 환경이 쉽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협회를 비롯한 기관과 지자체가 그 어느 때보다 합심해 기업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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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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