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민자치회’, 주민 속에서 뿌리내린다

박동필 기자 2024. 1.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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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범한 경남 김해시의 풀뿌리 민주주의 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서서히 주민속에서 뿌리를 내린다.

김해시는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용 통합누리집(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음 달 1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누리집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앞서 지난해 관련법 시행으로 지난해 2월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보다 강화된 풀뿌리자치실현을 위한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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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김해시 누리집에 ‘주민자치회’ 누리집 탑재
주민 민원 창구역할 할 듯
지난해 출범 자치회…주민 대변 기구 역할 수행

지난해 출범한 경남 김해시의 풀뿌리 민주주의 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서서히 주민속에서 뿌리를 내린다.

김해시는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용 통합누리집(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음 달 1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누리집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지난해 11월 회현동주민자치회가 정원조성을 기념해 작은음악회를 갖고 있다. 김해시 제공


주민자치회 누리집은 ▷주민자치회 기본 정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주민자치회 소식 및 활동▷지역주민 참여공간으로 활용된다.자치회 소식을 알리고 주민이 직접 시에 지역에 필요한 주민복지사업을 제안토록하는 등 자치회 활동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시청 홈페이지 주민자치회 누리집 구축은 최근 지역주민들의 제안으로 반영됐다.

앞서 지난해 관련법 시행으로 지난해 2월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보다 강화된 풀뿌리자치실현을 위한 게 목적이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 일선자치회에서는 모두 33개 사업의 주민 복지 등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화합을 꾀해왔다.

대동면자치회는 지난해 10월 첫 주민노래자랑 행사를 가져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회현동차지회는 지난해 11월 주민 스스로 마을정원을 조성한 것을 기념해 회현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진영호 김해시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자치회는 ‘우리지역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주력한다”며 “아쉬운 점은 예산적인 뒷받침이 더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 배준용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통합누리집 구축으로 다양한 주민자치업무를 주민들 간 공유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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