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우수한 외국 인력 확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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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법무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에 따라 향후 항공 관련 산업 유치 등으로 인해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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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법무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선정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 우수인재 유형이다.
이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의무 거주와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특례(F-2)를 부여한다.
군은 지난 2022년 거제대, 고성군상공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네팔 등 8개국 80명을 모집해 관내 20개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공모 수요조사에서는 추가로 6개 업체 50명의 사업 규모를 정했다.
군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에 따라 향후 항공 관련 산업 유치 등으로 인해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 외국인 인력을 확보해 지역 생산과 소비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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