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이전 속도…4월 지역민과 대화"

류형근 기자 2024. 1.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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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올해 처음 열린 시정연설에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라며 "무안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을 통해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부터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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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 시정연설.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올해 처음 열린 시정연설에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라며 "무안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을 통해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29일 오전 열린 광주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부터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 총선이 끝난 4월 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와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 지난 25일 통과된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에 대해 "달빛철도가 갖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가 경제성으로 막힌 사업을 뚫어냈다"며 "달빛 동맹으로 열어낸 영호남의 하늘길과 철길을 이제 제3단계 새로운 산업동맹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공공기여금 5899억원을 확정하고, 2025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어등산 관광단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이행을 담보하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과 부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하고, 3개월 안에 현지법인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사업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의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9대 대표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올해 완공될 창업 거점 광주역 창업밸리, 5000억원 창업펀드, 창업기업의 스펙이 되고 있는 실증,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부터 미래인재까지 이어지는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는 의미있는 성과로 꼽힌다"고 성과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복합쇼핑몰-와이(Y)벨트-4계절 대표축제-365일 스포츠 등 광주의 꿀잼 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밑그림이 완성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행정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이 원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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