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도 인정한 김선태 주무관, '9급→6급' 승진 후 '월급' 얼마받나

유가인 기자 2024. 1. 29.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김선태(36) 주무관이 입직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 이목을 끌었던 한편 그의 월급 인상폭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정책 홍보와 관련해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고 김 주무관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김선태(36) 주무관. 사진=충TV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김선태(36) 주무관이 입직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 이목을 끌었던 한편 그의 월급 인상폭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일 정기인사에서 지방행정주사 6급으로 승진했다.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이며, 통상 9급에서 6급 승진 시 15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초고속 승진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월급 인상폭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기준 7급 8호봉 경력으로 알려진 김 주무관의 월급은 세전 266만 8400원이었다. 올해 6급으로 승진, 1호봉이 내려가면 6급 7호봉이 적용되는 것인데 해당 경력의 월급은 290만 9300원이다.

올해 9급 초임 공무원 기본급이 월 187만 7000원, 8급 1호봉은 191만 3400원, 7급 1호봉은 205만 600원이다.

한편 김 주무관은 충TV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영상 촬영, 편집, 기획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으며, B급 감성과 각종 '밈'(meme·유행 콘텐츠)을 활용해 충주시정과 관련한 소식, 홍보 등을 전달하고 있다.

충TV 구독자는 이날 기준 약 59만 3000명으로 지자체 유튜브 중 구독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충TV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정책 홍보와 관련해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고 김 주무관을 언급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