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홍콩 ELS 고강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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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식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작년부터 여러 점검을 했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연령대별 판매 창구에 대해 현안 조사 중인데 검사가 끝나면 어느 정도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묻는 말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금소법) 시행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에 어떤 금융투자 상품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떤 창구에서 판매할지, 어떤 설명·대응을 해야 할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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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식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작년부터 여러 점검을 했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연령대별 판매 창구에 대해 현안 조사 중인데 검사가 끝나면 어느 정도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묻는 말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금소법) 시행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에 어떤 금융투자 상품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떤 창구에서 판매할지, 어떤 설명·대응을 해야 할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금감원은 은행 ·증권사 등 12개 금융회사에 대해 판매 실태를 확인하는 조사를 하고 있다.
금융권 홍콩 ELS 총판매 잔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9조3000억원이다. 은행이 15조9000억원, 증권사는 3조4000억원이다. 전체 잔액의 79.6%인 15조 4000억원의 만기가 올해 중 도래하며 이 중 올해 상반기에만 10조 2000억원, 52.7%가 몰려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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