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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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올해 청년 생활 안정, 자산 형성, 문화 복지,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9개 사업에 91억원을 투입해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먼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남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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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올해 청년 생활 안정, 자산 형성, 문화 복지,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9개 사업에 91억원을 투입해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먼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남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은 전남도내에 거주하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49세 이하 신혼부부 및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인 부부가 대상이다.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월 15만~25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전남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은 전남도내에 거주하는 18~45세 무주택 신혼부부 및 무주택 근로 청년이 대상이다. 대출이자 지원은 월 10만원, 주거비 지원은 월 20만원 지급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 신청 자격 요건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또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신청 기간을 전년에 비해 6개월 늘어난 1년으로 연장하고 신혼부부들에게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 모두 49세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 사업도 추진하는데, 전남도내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이하인 청년이 지원 대상자다. 무주택 근로 청년과 순천시(전남도)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3년간 공동으로 적립해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돌려받는다.
다만 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 사업은 일몰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신규 신청 없이 기존 선정자들에게만 지원한다.
순천시는 청년들의 자기 개발을 위한 문화복지 혜택도 마련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내 2년 이상 거주하는 청년(19~28세)에게 지난해 보다 5만원 증액된 1인당 25만원의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2월에 모집공고 후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중 광주은행 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발굴해 과업 수행비 및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활동 여건 강화 및 사회 참여 활성화를 꾀한다. 2월 중 공고해 공동체를 모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 결혼, 문화생활까지 연결하는 맞춤형 생애 주기별 청년 지원 정책으로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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