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최첨단 스마트병원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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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약 344억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연구소·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해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한 스마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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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약 344억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연구소·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해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한 스마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향후 약 40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사업에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연구소·국가암관리사업본부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시스템이 개발된다. ㈜엠투아이티(M2IT), 바자울정보기술㈜, ㈜세피스, ㈜필라테크 네 개의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표준화 기반의 업무 효율화가 진행되면 국립암센터는 △신속하고 종합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통한 병원운영의 혁신 △양질의 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심층연구의 활성화 △최신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한 근거 기반의 국가암관리사업 정책 수립 등 명실상부한 암 전문정보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장(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관리하고 빅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을 위한 토대를 다져, 암환자에 대한 진료의 질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기반을 마련해 의료시스템 혁신 및 암연구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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