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거버넌스포럼, 증시 저평가 해소책 내놓는다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1. 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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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금융위원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 따르면 기업거버넌스포럼은 공개서한을 통해 삼성·현대차·LG 등의 소위 간판기업과 주요 금융지주사가 일본식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상승할 수 있는 기업가치 수치를 구체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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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에 IFC서 기자회견 열어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금융위원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으로 내달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29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오는 2월 5일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신임 회장 주관으로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서한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거버넌스 개혁의 성공 요체와 개별 기업의 시행 가능한 조치를 분석한 결과를 금융당국에 전하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 따르면 기업거버넌스포럼은 공개서한을 통해 삼성·현대차·LG 등의 소위 간판기업과 주요 금융지주사가 일본식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상승할 수 있는 기업가치 수치를 구체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삼성, 현대차, LG 제품은 세계 일류이고 기업들 또한 업종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지만 자본시장에선 주가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이류나 삼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이고, 상장기업들이 자본 효율성 및 주주환원을 소홀히 한 결과다”라고 지적했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의 기자회견은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 여의도 IFC TWO 빌딩 3층 세미나실 301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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