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강생활 환경 조성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 공모

연성동, 매화동, 능곡동 대상 2월8일까지 접수

홍보 포스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건강생활을 실천하기에 좋은 아파트 환경을 조성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총 7곳의 아파트에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연성동, 매화동, 능곡동에 소재한 아파트 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곳이다. 신청 기간은 1월29일~2월8일이다.

건강 아파트 만들기 프로그램은 △플레이스타터와 함께하는 집 앞 놀이터 △동네 한바퀴 △계단 걷기 △파크 트레이너 △플로깅 챌린지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행복운동교실(댄스 및 스트레칭)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우울증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5~6인의 주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진행하게 된다. 시는 아파트 및 마을의 공유공간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스포츠 활동, 전통놀이, 단체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