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모두함께-강원다청년' 북원노인복지관서 급식 봉사

월~금 어르신 사랑의 급식지원 '온기'
복지관 회원 2000원·기초수급자 무료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원주지역 봉사단인 '모두함께'와 '강원다청년(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연합)'은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월~금요일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지원 '온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복지관 이용회원은 2000원,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에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함께'는 '온기' 배식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의 온정을 이어 오고 있다.

29일 강원다청년도 '함께하는 행복한 밥상'으로 '온기'에 동참했다.

이날 평소보다 부쩍이는 복지관 분위기에 어르신들 얼굴에 미소가 만연했다.

김순예 북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함께해 준 '모두함께'와 '강원다청년'에게 감사하고 이런 작은 온기가 모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밑 바탕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전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현수 강원다청년 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라며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지역과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다청년' 자문위원인 여준성 전 청와대 1급 비서관과 '모두함께'와 꾸준한 봉사를 이어 온 원창묵 전 원주시장의 배우자 김문숙 여사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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