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업그레이드된 의정부 만들것"

정재훈 2024. 1.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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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임호석 전 시의원이 22대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호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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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22대총선 경기 의정부(을) 출마선언
"과도한 규제 사슬 풀어 의정부 숨통 틔우겠다"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임호석 전 시의원이 22대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호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나는 의정부 장암동에서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의정부에서 자랐으며 초·중·고교를 의정부에서 다니면서 성장한 ‘토종 의정부 정치인’”이라며 “의정부 시민의 엄중한 권한을 위임받아 입법과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임호석 예비후보.(사진=정재훈기자)
이 자리에서 임 예비후보는 △권위보다는 ‘시민의 안위’ △명예가 아닌 ‘시민의 자존심과 자부심’ △이권을 떠나 ‘시민의 이익’ △‘시민의 권력’을 실현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지난 대선에서 건전한 보수우파의 승리로 국가 정상화의 길을 다시 열었지만 몰상식,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노력보다는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한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현 정치권을 지적했다.

임호석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나에게 기회를 준다면 의정부의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 문화, 관광 등의 영역을 지금보다 한 단계 업급그레이드 하겠다”며 “의정부의 숙원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과도한 규제의 단단한 사슬을 풀어내 70여년간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는 의정부의 숨통을 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교통망의 조속한 설치와 신규 구축으로 경제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업그레이드된 의정부의 토대를 마련하는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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