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서 4년만에 새 아파트…휘문고 옆 비취타운 조합원 분양

서찬동 선임기자(bozzang@mk.co.kr) 2024. 1.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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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급이 드문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4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공동 시행사인 스톤빌리지종합건설은 대치동 951-1 일대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톤빌리지종합건설 관계자는 "삼성역에 가까운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축이라 일반분양 수요자들 문의 등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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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역에서 도보권
전용 76~139㎡, 95가구
일반분양은 후분양 예정
영동대로환승센터 등 호재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신규 공급이 드문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4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공동 시행사인 스톤빌리지종합건설은 대치동 951-1 일대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합과 공동 시행으로 추진되는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4월 조합설립 변경인가와 그해 9월 건축심의 및 감정평가 완료했다.

이번 조합원 분양이 끝나면 오는 9월께 사업시행 계획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주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실시되고, 이후 곧 철거 예정이다.

사업지는 대지 4497.90㎡에 용적률 289.99%가 적용된다. 건물은 지하 6층~지상 18층 높이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76~139㎡ 9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9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후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 59개, 지상 1층은 오피스 18개가 구분상가 형태로 공급된다. 공용시설로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쿠킹클래스, 부티크시네마, 힐링라운지, 포레스트 브릿지 등이 설치된다. 시공은 1군 건설사에서 맡을 예정이다.

강남권에서 희소한 전용 139㎡ 대형 평형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대치동은 지난 2020년 8월 공급된 ‘대치 푸르지오 써밋’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다.

삼성역 일대의 우수한 입지 여건도 눈에 띈다. 단지 바로 옆인 휘문중·고교와 대명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028년 개통예정인 GTX-A노선의 ‘더블역세권’으로 강남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이동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역에서 봉은사역에 이르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공사도 진행중이어서 준공땐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코엑스 맞은편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도 신축 예정이라 이 일대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조합원 분양은 조합원 자격을 취득한 자가 대상이다. 분양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현장 조합사무실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조합원은 관련법에 의해 현금 청산할 예정이다.

스톤빌리지종합건설 관계자는 “삼성역에 가까운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축이라 일반분양 수요자들 문의 등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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