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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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울주군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예비·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 및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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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울주군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예비·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 및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초기 창업분야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기술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회의실 지원, 사업 고도화 자문, 일대일 투자유치와 멘토링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존에 청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시행 중인 ‘울주군 청년 창업아카데미’와 ‘울주 꿈꾸는 청년대장간 사업’은 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일자리안내지원센터의 고유 기능을 강화해 구직자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구인·구직자의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구직자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동행 면접, 취업 컨설팅, 카카오채널 운영 등을 비롯해 현재 울주군이 시행 중인 지역 산업 맞춤형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센터의 공유 공간을 이용해 창업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장 설립 무료 상담창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창업센터 등 센터의 복합 기능을 강화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과 창업가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꿀 수 있는 보금자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생 2막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신중년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준공된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울주군 웅촌면 곡천동문길 일원 293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이벤트 홀, 지상 1층에는 공유 공간과 카페 및 모유 수유실, 2층에는 교육실과 협업 공간 및 상담실, 3층은 일자리 안내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4층과 5층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및 창업보육실 등이 들어섰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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