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이건희 회장 기증 작품 300여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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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제주에서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순회전이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6월4일부터 8월1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021년 기증받은 이래 박물관 내부의 학예연구직이 중심이 돼 현재까지 총 13집의 분야별로 발간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목록집' 내용을 토대로 신규 전시품을 추가로 발굴해 최초 공개하는 전시품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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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제색도 비롯 국보와 보물, 국가문화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올 6월 제주에서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순회전이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6월4일부터 8월1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인왕제색도'(국보)를 비롯한 국보와 보물 국가지정문화재 등 약 300여점의 방대한 이건희 회장 수집품이 제주를 찾는다.전시품은 선사시대부터 20세기까지 금속, 토기, 자기, 전적, 목가구, 조각, 서화 작품 등 다양한 시기와 분야를 아우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021년 기증받은 이래 박물관 내부의 학예연구직이 중심이 돼 현재까지 총 13집의 분야별로 발간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목록집' 내용을 토대로 신규 전시품을 추가로 발굴해 최초 공개하는 전시품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 제주 개최 의의를 살려 '제주 반닫이'를 비롯한 제주 특유의 공예와 미술, 이형상의 문집 '병와집' 등 제주와 인연이 깊은 인물의 유산도 함께 소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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