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알바생' 흥행 성공 당근, "설 연휴 집 지켜줄 사람 찾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바이트생 구합니다.
할 일은 집 지키기, 배달음식 시켜 먹기, 드라마·영화 정주행.
설 연휴인 다음 달 9~12일 동안 아르바이트비로 지급되는 배달의민족 상품권과 티빙 이용권을 사용해서 동네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밀린 드라마 등을 '정주행' 하면 된다.
당근에 따르면 침대 회사 시몬스와 손잡고 23일까지 모집한 '겨울잠 자기 아르바이트'엔 1명을 뽑는 데 6만 명이 몰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 구합니다. 할 일은 집 지키기, 배달음식 시켜 먹기, 드라마·영화 정주행.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고 있다.
하는 일은 간단하다. 설 연휴인 다음 달 9~12일 동안 아르바이트비로 지급되는 배달의민족 상품권과 티빙 이용권을 사용해서 동네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밀린 드라마 등을 '정주행' 하면 된다. 여기에 업무 일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올려야 한다. 알바생은 선불 충전금인 당근머니 30만 원도 받는다.
회사는 설 연휴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동네에서 시간을 보낼 이용자들을 위해 이 같은 이색 아르바이트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설 연휴 동안 집에 머무른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당근 홈페이지에 올라온 모집 공고 페이지에 본인의 프로필을 등록하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끝이다. 당첨자는 15명으로 다음 달 7일 발표될 예정이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1013530005762)
당근은 단순한 중고 거래 플랫폼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색 아르바이트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당근에 따르면 침대 회사 시몬스와 손잡고 23일까지 모집한 '겨울잠 자기 아르바이트'엔 1명을 뽑는 데 6만 명이 몰렸다. 지난해 7월엔 에버랜드와 함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매니저를 구하기도 했다. 이때도 4,540대 1의 기록적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동화 신지 마”… 외교부, 느닷없는 '복장 주의령'
- 이준석 "여성도 군대 가야 경찰·소방관 지원 가능토록" 공약
- 임현식 "아내, '대장금' 당시 폐암 투병"...사별 고백 ('4인용식탁')
- 오유진 "부모님 이혼 후 母가 생계 이끌어"...가정사 고백
- “다음은 OOO 차례”… 배현진 피습에도 번지는 정치인 혐오와 공격 예고
- 개그맨 최형만, 목사 된 근황…"투자 사기에 뇌종양 투병까지"
- [단독] 황의조 오늘 '영국행' 소속팀 복귀... 출국금지 해제
- 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별세...향년 51세
- 윤여정 "제가 송혜교 역할 원하면 흉하지 않겠어요?" [인터뷰]
- 여성 아이돌은 혼잣말도 사과해라?…억지 비난이 만든 ‘칼국수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