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갤럭시S24에 '바이두 AI' 탑재…파트너십 맺고 中 시장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용 갤럭시S24 시리즈에 바이두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어니(ERNIE) 탑재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중국의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와 AI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시작한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S24의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화 통역 △AI 요약 △글쓰기 보조 등 기능에 AI 어니가 활용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용 갤럭시S24 시리즈에 바이두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어니(ERNIE) 탑재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중국의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와 AI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시작한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S24의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화 통역 △AI 요약 △글쓰기 보조 등 기능에 AI 어니가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시장 상황을 감안해 진출을 원할히 하려고 협력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삼성전자의 LLM '가우스'와 구글의 '제미나이'가 탑재됐다. 이번 협력으로 추가되는 바이두의 어니는 중국 버전에만 들어간다.
업계에서는 중국에서는 구글 서비스 접근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안정적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중국 내 기업과 협력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기도 한다.
중국 당국의 정책에 따라 구글, 넷플릭스 등 일부 글로벌 기업의 서비스는 가상사설망(VPN) 없이 중국 내 접속이 불가능하다.
한편 중국은 AI 분야에서 학습부터 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규제를 수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 국가정보보안표준화위원회가 발표한 '생성 AI 서비스 보안 기본 요구사항' 초안에 따르면 AI 학습 데이터 세트는 불법 및 유해 정보가 5% 이상 포함되어서는 안 되고 필터링 기법을 통해 관련 정보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해당 보안 요구 사항에는 불법 및 유해 정보에 △테러리즘, 폭력 옹호 △사회주의 체제 전복 △국가이미지 훼손 △국가적 단결·사회 안정 저해 등이 포함됐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