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악취 흡착제 제조 기술 특허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1.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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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을 활용해 건조물을 700 ~ 800도 이상 열처리해 수소 등을 회수한 뒤 남은 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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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흡착제 제조 특허 사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을 활용해 건조물을 700 ~ 800도 이상 열처리해 수소 등을 회수한 뒤 남은 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상용 제올라이트에 비해 악취 흡착 능력이 1.6 ~ 1.9배 높고, 정유사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 화학물질인 이산화황, 톨루엔을 98% 이상 제거하는 등 흡착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하수슬러지 가스화 연구는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폐기물 처리비용이 걸림돌이 되면서 상용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못했다.

이번 특허는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와 성광이엔텍의 공동연구로 결실을 보았다.

염경섭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국가 순환 경제를 가속하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기술 개발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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