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전환사채 채무조정 합의…"현금 유동성·재무 안정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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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는 7·8회차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조정을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의된 내용에 따라 EDGC는 7·8회차 CB 보유 잔액 268억원의 8%인 21억5000만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7·8회차 채권자들은 보유 잔액의 50% 이상인 141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EDGC는 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원 이상의 부채는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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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가 기준 160억원 이상 부채↓
EDGC는 7·8회차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조정을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의된 내용에 따라 EDGC는 7·8회차 CB 보유 잔액 268억원의 8%인 21억5000만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7·8회차 채권자들은 보유 잔액의 50% 이상인 141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남은 잔액 106억원에 대해서는 조기상환 기한을 2025년 1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EDGC는 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원 이상의 부채는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현금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DGC 관계자는 “채권자의 출자전환 및 조기상환 기한 연장 결정은 채권자들이 EDGC 유전체 분석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믿어 준 결과”라며 “이번 합의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EDGC는 신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최근 3년간 총 660억원의 주식연계사채를 발행했다. 채권자의 주식전환 및 이번 합의 등을 통해 총 사채 채무액은 약 240억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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