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그린수소 대량 생산 기술 테크로스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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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그린수소'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을 테크로스에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소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주요 전략기술이다.
이전된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기술'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로, 수소 생성을 위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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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그린수소’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을 테크로스에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소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주요 전략기술이다.
이전된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기술’이다.
㎿급 상용 수전해 장치의 발판인 250㎾급 수전해 스택 모듈 기술을 중심으로 수전해 스택 스케일업을 위한 구조 설계와 제작, 부하변동 내구성 향상 전극 제작 및 평가, 고효율 확산층 설계 및 제작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포함하고 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로, 수소 생성을 위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국내 기술 대비 6%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해외 선도 기업과의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하변동 대응 운전에 대한 내구성도 높아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운전 범위도 기존 기술 대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테크로스는 글로벌 1위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 제조업체이자 국내의 대표적인 전기분해조 전문 기업이다.
양 기관은 기술을 이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무협약을 통해 알칼라인 수전해 장치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해외시장 조기 진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시장성을 갖춘 사업화 연계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창출을 위해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출연연의 역할”이라며 “현재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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