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페이' 2월1일부터 판매 개시…올해 3000억원 어치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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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대구로' 앱 활성화를 위해 실물 카드 형태의 '대구행복페이'를 모바일 앱 충전식 선불카드인 '대구로페이'로 전환했다.
'대구로페이'는 거대 민간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해 대구시가 2021년 8월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대구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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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발행 규모는 3000억원,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 할인율은 7%이며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다만, 설이 낀 2월에는 선착순 판매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대구로' 앱 활성화를 위해 실물 카드 형태의 '대구행복페이'를 모바일 앱 충전식 선불카드인 '대구로페이'로 전환했다.
전환 이후 2022년 2.7%이던 결제 비율이 지난해 9.4%로 상승했다.
현재 회원 수는 51만4000명, 누적 주문액은 1385억원, 가맹점은 1만7000개, '대구로'에 가입한 택시 비율은 전체 운행 택시(1만3536대)의 82%에 이른다.
'대구로페이'는 거대 민간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해 대구시가 2021년 8월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대구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배달·택시호출 서비스 뿐 아니라 꽃배달, 밀키트, 전통시장 묶음 배송, 시내버스 운행 정보 알림 서비스를 추가했다.
올해부터는 편의점 배달,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연계 등을 추가하고 공공기관과 법인 사업자가 '대구로'로 배달 주문이나 택시 호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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