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단지 조성사업 철저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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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주민들 간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진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이차전지 재활용업과 환경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어 "기업 투자는 적극적으로 유치하되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하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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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주민들 간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진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이차전지 재활용업과 환경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대진산단 주변 주민들은 산업폐기물 처리장 조성으로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는 주장과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맞서는 상황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역민이 우려하는 소각시설의 대기오염과 매립시설의 침출수 문제는 기술력으로 원천 차단하는 친환경 시설로 개발하며 수익 일부는 지역주민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최근 SK에코플랜트에서는 대진산단에 3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공식적인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산단절차간소화법)'에 근거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SK에코플랜트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기 전 곤양면·서포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의사를 밝혀왔지만 주민 찬반 갈등으로 사업은 답보상태에 있다.
시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의 투자 계획, 고용 및 세수 증대 효과에 대한 적정성을 자세히 검토해 투자 의향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투자 의향을 수용하면 MOU를 체결하고 SK에코플랜트로부터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신청서를 제출받아 관련 기관 협의 및 산업단지계획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투자는 적극적으로 유치하되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하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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