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 개발

김태진 기자 2024. 1.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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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 및 자가진단 시스템 공개를 통해 산·학·연·관·군 등 모든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데이터 관리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진단, 발전 방향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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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 (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KISTI는 과학기술정보 큐레이션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 구축관리 업무를 인공지능(AI) 체제로 디지털 전환하고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 큐레이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수준 측정 기준이 없어 객관적 수준 진단이나 관리가 불가능했다.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은 데이터 관리 기관 및 조직에서 활용이 가능한 국내외 최초의 디지털 성숙도 모델이다.

이는 디지털 큐레이션 전주기에 관련된 전략, 조직, 기술, 데이터, 사회적 영향력 5개 범주로 구성돼 기존의 데이터 품질관리, 시스템 성숙도 관점을 넘어서는 총체적인 데이터 관리 체제를 다룬다.

총 측정지표는 25개로 구성됐으며 측정결과에 따라 범주별로 각 6단계로 성숙 수준을 제시한다.

KISTI는 디지털 큐레이션 프로세스의 혁신을 위해 2026년까지 성숙도 중 '성숙' 단계에 도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데이터를 생산·관리·유통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자가측정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하고 성숙도 측정 가이드 발간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 및 자가진단 시스템 공개를 통해 산·학·연·관·군 등 모든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데이터 관리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진단, 발전 방향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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