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산 거점 '시리우스 항공'에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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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화물전용항공사 '시리우스항공'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제8조에 따른 재무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 면허기준과 제9조에 따른 결격사유 등에 대한 심사,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를 거쳐, 신규 면허발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아도 실제 운항을 위해선 AOC 등을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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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국토부는 화물전용항공사 '시리우스항공'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국토부의 안전운항증명(AOC) 등을 획득하면 정식 운항할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산 동구에 본사를 둔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자본금은 50여억원(지난해10월 기준)으로 운항개시 예정일은 오는 6월1일이다.
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제8조에 따른 재무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 면허기준과 제9조에 따른 결격사유 등에 대한 심사,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를 거쳐, 신규 면허발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아도 실제 운항을 위해선 AOC 등을 획득해야 한다. 벡원국 국토부 2차관은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공항에 중점 취항할 예정이고, 나아가 가덕도 신공항 취항도 희망하는 만큼 지역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중장거리 화물노선에 새로운 공급자가 등장하여 경쟁을 활성화하고, 우리 수출입 기업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우스 항공은 부산을 본점으로 하는 글로벌 화물 전문 항공사를 목표하고 있다. 부산항과 김해공항을 연계해 'Sea&Air' 복합운송으로 수요 확보, 향후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 취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A330F' 3대와 'B777F' 1대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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