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본격 드라이브

배연호 2024. 1.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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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특위) 발족식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최철규 위원장은 "강원랜드 위기는 곧 폐광지역의 위기라고 판단해 특위를 구성했다"며 "특위 제안을 토대로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과 협력해 강원랜드를 국내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만들어 국가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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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각계 전문가·지역대표로 특위 발족…3월 말 과제 발표
최철규 위원장 "국가 관광산업 견인·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특위) 발족식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특위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학계, 관광 현장, 언론계 등 외부 전문위원 14명, 폐광지역 위원 8명, 내부 위원 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대외정책, 카지노, 비카지노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특위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혁 과제와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말까지고, 올해 상반기까지 경쟁력 강화 세부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축하하는 이철규 국회의원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철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강원랜드가 그동안 여러 규제로 인근 복합리조트와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그로 인해 설립목적인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대로 달성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랜드는 개별기업이 아닌 폐광지역 역사의 산물인 만큼 세계적인 복합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1차 회의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위는 이날 1차 전체 회의에서 분과별 주요 의제를 토론했다.

특위는 강원랜드 시설·지형·운영체계·문제점 파악, 정기회의·공청회·토론회 등으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종합해 3월 말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한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철규 위원장은 "강원랜드 위기는 곧 폐광지역의 위기라고 판단해 특위를 구성했다"며 "특위 제안을 토대로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과 협력해 강원랜드를 국내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만들어 국가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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