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논에 다른 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받는다

강경국 기자 2024. 1. 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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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2월 1일부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법인)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올해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 계획이 있는 농지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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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급 안정 위해
벼 재배 감축 신청도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2월 1일부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중 올해는 다른 작물로 재배를 희망하는 농지 또는 지난해 벼에서 다른 작물로 전환 후 올해도 계속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단가는 1㏊당 일반작물·풋거름작물, 휴경 150만원, 전략작물 직불대상인 하계 조사료, 두류, 옥수수는 50만원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법인)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올해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 계획이 있는 농지가 대상이다.

감축협약 체결 후 이행한 농가는 감축 실적에 따라 1㏊당 공공 비축미 최대 300포대가 배정되며, 정부 지원 사업 평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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