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규진 "자석처럼 다 끌어당길 것", 해원 "지우 놀리면 타격감 너무 좋아"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NMIXX 엔믹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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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며칠 전이 설윤 생일이었냐?"라고 묻자 설윤이 "1월 26일이 생일이었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멤버들은 선물을 줬냐?"라고 묻자 해원이 "저는 주지 않았다. 저는 올해 생일부터 선물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지우는 "저희가 이번 연도부터 선물을 주고 받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저도 주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축하할 일이 또 있더라. 해원 씨가 새 예능 프로그램에 들어가셨더라. 제가 늘 얘기하고 다녔다. 해원은 프리 토커라고. 토크력이 굉장히 좋다"라고 칭찬하자 해원이 "감사하다.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아직 잘 끼어들지는 못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SBS '과몰입 인생사'라는 프로그램이다. 재미있게 봐달라"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엔믹스의 두번째 미니앨범 'Fe3O4: BREAK' 발매를 축하하며 "이 앨범에 대해 소개해달라"라고 말하자 규진이 "세계관에서 저희 엔믹스는 자성을 가진 소녀들이다. 이번 앨범으로 전세계 여러분들을 자석처럼 다 끌어당기자 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그리고 Fe3O4가 자석의 화학식이다. 뭔가 특이하면서도 각인이 되지 않냐. 그런 느낌으로 만든 앨범명이다"라고 소개했다.

"릴리는 이번 신곡 'DASH(대시)'가 지금까지의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았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릴리는 "맞다. 저희 엔믹스 노래들 중 제 최애곡이다. 제가 원래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를 좋아하는데 딱 이 노래가 마침 올드스쿨 힙합에서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멜로디라인이 계속 바뀐다. 한 번도 지루할 틈이 없이 집중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제 픽곡은 'BOOM(붐)'이다. 이 노래 좋아한다. 엔믹스의 퍼포먼스를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고 "팬들이 뽑은 수록곡은 팬콘에서 최초 공개하셨다. 'Run For Roses'라는 곡인데 팬들이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할 거라고 예상했냐?"라고 묻자 규진이 "했다. 무조건이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신박하고 신선하다고 느꼈다. 거기에 엔믹스의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신영이 "사람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앨범으로 컴백한 엔믹스, 요즘 내가 제일 끌리는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해원이 "저는 요즘 지우가 끌린다. 지우를 놀리면 타격감이 너무 좋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이 "JYP 아이돌이 출연하면 묻는 공식 질문이다. JYP 거품 어플 구독했냐?"라고 묻자 릴리가 "저는 구독 안 했다. 재미있는 얘기가 있으면 멤버들이 다 알려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 중 배이, 지우, 설윤이 구독했다고 밝히자 김신영이 "PD님에게 메시지 남기셨냐?"라고 물었고 설윤이 "열리고 하루 지나서 구독했다. 'PD님 안녕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이런 식으로 남긴 것 같다"라고, 배이가 "저는 11시에 열리자마자 구독했다. 너무 궁금한 거다. PD님이 하신다고 하니까. 메시지도 남겼다. PD님이 소울메이트라고 해주셔서 '저도 PD님의 소울메이트가 될 수 있을까요? 파이팅! 힘내세요' 이렇게 남겼다"라고, 지우는 "저는 그냥 보고 있다. 보낸 적은 없다"라고 답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