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경찰서 신설 '본궤도'…남이면 가마리 실시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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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미확보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빠졌던 충북 청주 서원경찰서 건립사업이 재시동을 건다.
청주시는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240-1 일원의 도시계획시설(서원경찰서)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원경찰서 개청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후 4개 구(區) 치안구역 재편을 위해 추진됐으나 부지 매입 난항, 사업비 증액 설계적정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보완 등에 따라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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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부지 미확보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빠졌던 충북 청주 서원경찰서 건립사업이 재시동을 건다.
청주시는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240-1 일원의 도시계획시설(서원경찰서)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충북경찰청은 1만5372㎡ 터에 연면적 1만1376㎡ 규모의 경찰서 청사를 짓게 된다.
올해 토지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착공, 2027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98억이다.
사업부지 8개 필지 중 협의 매수가 되지 않은 1개 필지에 대해선 다음 달부터 강제수용 절차에 돌입한다.
서원경찰서 개청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후 4개 구(區) 치안구역 재편을 위해 추진됐으나 부지 매입 난항, 사업비 증액 설계적정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보완 등에 따라 지연돼 왔다.
현재 서원구 치안은 흥덕, 상당, 청원경찰서에서 나눠서 맡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시로부터 실시설계 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서원구 치안 서비스의 핵심인 서원경찰서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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