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구조물 안전진단 '첨단 드론' 투입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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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중구조물 안전진단에 최첨단 수중드론이 투입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엔지니어링(주)는 최근 대전 유성 테크노밸리 호텔에서 일본의 수중조사 전문기관인 야치요 엔지니어링사와 최첨단 수중드론 장비 공동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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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중구조물 안전진단에 최첨단 수중드론이 투입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엔지니어링(주)는 최근 대전 유성 테크노밸리 호텔에서 일본의 수중조사 전문기관인 야치요 엔지니어링사와 최첨단 수중드론 장비 공동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내 수중구조물 안전진단에 수중드론 'ROV'가 투입된다. ROV는 수심 200m 이하의 미세한 균열까지 선명하게 촬영 가능한 최첨단 장비다. 수질, 수심, 탁도 등 수중 조건에 관계없이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잠수부 육안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종회 부경엔지니어링(주) 회장은 "국내의 댐, 하천, 항만, 해안 등의 수중구조물은 30-40년 이상 노후 시설물인 경우가 많아 사전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첨단 수중조사 장비를 이용해 안전과 안정성을 미리 확보하게 된 만큼, 앞으로 수중조사·점검 및 진단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또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중구조물에 대한 점검과 조사가 양국의 전문성을 지닌 기관 간의 협력으로 한층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수중구조물 시장 변화와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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