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탄소중립 선도…축분 바이오차 이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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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26일 무을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축분 바이오차 이용 활성화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김장호 시장은 "축분 바이오차가 작물 생산성 향상과 토양개량에 탁월함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축분 처리에 대안으로 여겨지는 바이오차의 인식 전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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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 생물)와 차콜(Charcoal 숯)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의 온도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에 열분해하여 만들어진 소재로 생산과정에서 축분의 양 자체가 80% 줄어들고 악취가 최소화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 2050 탄소중립 정책의 하나로 농축산분야 탄소 저감 추진을 위한 바이오차 시범포 사업으로, 구미시는 올해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의성군에 소재한 농장에서 생산된 바이오차를 콩, 포도 작물 재배면적 80ha에 2월부터 실증한다.
김장호 시장은 “축분 바이오차가 작물 생산성 향상과 토양개량에 탁월함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축분 처리에 대안으로 여겨지는 바이오차의 인식 전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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