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4600개 제품 안전성 조사...온라인 비중 70% 이상, 집중 단속

정석준 2024. 1. 29.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품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

국표원은 29일 2024년 제품 안전성 조사계획을 마련해 △촘촘한 안전성 조사 추진 △불법·불량제품 단속 강화 △온라인·오프라인 유통형태별 맞춤형 리콜이행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품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

국표원은 29일 2024년 제품 안전성 조사계획을 마련해 △촘촘한 안전성 조사 추진 △불법·불량제품 단속 강화 △온라인·오프라인 유통형태별 맞춤형 리콜이행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조사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조사해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수거 등 리콜명령 조치로 위해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안전 감시활동이다.

국표원은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4600여 개 제품을 조사할 계획이다. 리콜 적발률이 평균 이상이거나 사고·화재 발생 등 위해 우려가 높은 59개 품목은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일반관리품목에 비해 1.5배 이상의 제품을 구매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라 온라인 유통제품의 조사 비중을 70% 이상 유지하고, 노약자용 제품, B2B제품 등 안전취약 품목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성 조사로 제품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등 불법제품의 유통·판매 근절을 위해 지자체·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 또 온라인 기획 단속,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가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 마련 등 온라인상 불법제품 감시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리콜제품의 회수율 제고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등 유통형태별 맞춤형 리콜이행 점검도 추진해 나간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수립한 2024년 안전성 조사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제품 구매 시 KC인증 마크 부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