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김종국 기아 감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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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종국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혐의로 장정석 전 기아타이거즈 야구단 전 단장과 김 감독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기아타이거즈는 김 감독이 수사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며 직무정지 조처를 한 바 있다.
검찰은 장 전 단장 수사 도중 김 감독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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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종국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혐의로 장정석 전 기아타이거즈 야구단 전 단장과 김 감독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김 감독 구속영장 청구 사유나 혐의에 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기아타이거즈는 김 감독이 수사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며 직무정지 조처를 한 바 있다.
검찰은 장 전 단장 수사 도중 김 감독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기아 구단 소속으로 있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박동원 선수(현 엘지 트윈스 포수)와 협상을 하면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11월 장 전 단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초 박 선수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장 전 단장의 금품 요구 사실을 신고했다. 기아 구단은 지난해 3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장 전 단장을 해임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이들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열릴 계획이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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