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원주교육청, 원주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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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이 원주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교육지원청, 원주고와 업무 협약을 하고 원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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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이 원주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교육지원청, 원주고와 업무 협약을 하고 원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정부와 교육청 지원금이 늘어나고 일반계 고교와 비교해 자율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해 특색있는 학사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교육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상호 협의 △학교 교육에 관한 행·재정 지원 △교육과정 특성화 등 지역교육발전 협력 △협약·운영위원회 및 교육과정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기존 입학전형 유지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원주권 명문고등학교가 이번 협약으로 자율형 공립고로 또다시 발돋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원주시는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와 원주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 교육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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