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출국금지 해제…곧바로 영국행

김경현 기자 2024. 1.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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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영국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황의조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전날(28일) 만료됐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황의조는 오늘(29일)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으로 출국했다.

황의조는 영국에 도착하는 즉시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할 예정이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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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생활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영국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황의조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전날(28일) 만료됐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황의조는 오늘(29일)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으로 출국했다. 황의조는 영국에 도착하는 즉시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할 예정이라 전해졌다.

황의조는 지난 1월 초 한국에 들어왔고 2회의 추가 조사를 받았다. 황의조는 조사 내내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도 거부하지 않았다며 불법 촬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한다.

한편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친형수 A씨는 두 번의 공판에서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씨는 지난 25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황의조가 거주하던 경기 구리시 소재의 임시숙소가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었던 적이 있다"며 타인의 범행 가능성을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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