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돌아온 위비프렌즈…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은 자체 캐릭터 위비프렌즈(포스터)를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설문을 진행해 임직원의 80%가 위비프렌즈 복귀에 찬성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6년 만에 컴백하는 위비프렌즈의 정체성을 'K-POP 아이돌'로 정했다.
우리은행은 통장, 카드 등 실물에 위비프렌즈 이미지를 적용하고 우리WON뱅킹 UI·UX에도 위비프렌즈를 등장시켜 위비프렌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자체 캐릭터 위비프렌즈(포스터)를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우리은행은 꿀벌 모습을 한 '위비' 캐릭터를 론칭했다. 2016년에는 나비, 원숭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한 다섯개의 캐릭터를 추가해 위비프렌즈를 완성했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를 앞세워 모바일 뱅킹앱 '위비뱅크'를 선보이고 △모바일메신저(위비톡) △페이먼트 △온라인 마켓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앱 서비스가 위비뱅크에서 우리WON뱅킹으로 전환되고, 위비톡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위비프렌즈도 2019년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조 행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금융권 트렌드로 자리잡은 캐릭터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위비프렌즈 리턴즈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설문을 진행해 임직원의 80%가 위비프렌즈 복귀에 찬성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6년 만에 컴백하는 위비프렌즈의 정체성을 'K-POP 아이돌'로 정했다. 재정비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친근한 반달곰 '푸딩'을 신규 멤버로 영입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위비프렌즈에 힘을 보탰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해 연말 직원들에게 사무용품 '우.힘.믿(우리의 힘을 믿어요) 키드'를 선물하면서 '위비 리턴즈'를 공개했다. 위비프렌즈를 은행뿐 아니라 그룹 전체 대표 캐릭터로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의 복귀를 기념해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WON뱅킹 이벤트 코너'를 방문하는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선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굿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통장, 카드 등 실물에 위비프렌즈 이미지를 적용하고 우리WON뱅킹 UI·UX에도 위비프렌즈를 등장시켜 위비프렌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위비프렌즈 굿즈와 이모티콘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위비프렌즈를 모델로 Full 3D 광고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우리금융 챔피언십 골프대회, 우리 모모콘 등 각종 행사에도 출연시키기로 했다. 주요 핫플레이스에 위비프렌즈 팝업스트어를 오픈해 고객과의 접촉면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IT 기술과의 융합도 적극 추진한다. 상반기 중에 위비프렌즈 캐릭터 NFT을 제작 및 발행해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 행장은 "과거 위비를 필두로 캐릭터 마케팅을 시작하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선도했던 우리은행의 도전과 혁신의 과정이 떠오른다"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를 닮은 위비처럼 2024년에 우리은행이 다시 일어나 1등 은행으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번화가 한복판 `홍대 무인사진관`서 성폭행한 20대…징역 5년 선고
- 정용진, 美 톱모델 지지 하디드와 `찰칵`…"억측 마시길"
- 80대도 안 늦었다...고령화에 포르노도 `실버` 바람
- 한동훈 초청한 尹 "이 방은 처음이냐" 창가에서 함께 전망 구경
- 檢, 이재명 살인미수범에 "선거법 위반"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