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항버스 심야운행 확대…남양주·용인 2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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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남양주와 용인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심야 공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아울러 수원, 성남 등 기존 6개 노선도 심야 운행을 추가해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도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2개 노선과 기존 6개 노선의 심야 시간 운행 증차에 따라 심야 공항버스의 운행이 기존 하루 24회에서 32회로 증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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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다음달부터 남양주와 용인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심야 공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아울러 수원, 성남 등 기존 6개 노선도 심야 운행을 추가해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도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최근 심야시간대 인천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경기 지역 심야 공항버스를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2월 1일부터 신설되는 노선은 남양주(N8844번)와 용인(N8877번)이다.
남양주 노선(N8844번)은 출발지인 광릉내(진접) 정류장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하고, 용인 노선(N8877번)은 한국민속촌에서 오전 2시 출발한다.
또 경기도와 공항공사에서 공동으로 지원하던 수원(N4000)과 성남(N5300), 안산(N7000), 부천(N7001), 광주(N8842), 의정부(N7200) 6개 노선은 공항의 마지막 출발시간을 밤 11시에서 오전 3시 50분으로 늘린다.
신설되는 2개 노선과 기존 6개 노선의 심야 시간 운행 증차에 따라 심야 공항버스의 운행이 기존 하루 24회에서 32회로 증편된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경기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심야 공항버스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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