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 추진...참여 아파트 모집 중

모집 대상은 연성동·매화동·능곡동 소재 300세대 이상 아파트

경기 시흥시가 '2024년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건강생활을 실천하기에 좋은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가하는 아파트는 2021년에 1곳, 2022년에 2곳, 2023년 5곳으로 누적 운영되는 아파트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2곳을 추가로 모집해 총 7곳의 아파트에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 아파트 만들기 프로그램은 △플레이스타터와 함께하는 집 앞 놀이터 △동네 한바퀴 △계단 걷기 △파크 트레이너 △플로깅 챌린지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행복운동교실(댄스 및 스트레칭)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우울증 예방 교육으로 이뤄진다.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주민 5~6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시는 아파트 및 마을의 공유공간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스포츠 활동, 전통놀이, 단체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연성동, 매화동, 능곡동에 소재한 아파트 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곳이다. 사업 신청 관련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 참여 아파트 모집 안내문./사진제공=시흥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