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중국해서 '대잠수함 훈련' 실시

조소영 기자 2024. 1. 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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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구축함 '마셜 샤포시니코프 호' 등이 남중국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측 보도를 인용해 '마셜 샤포시니코프 호'를 비롯해 '바랴그함' 등으로 구성된 파견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장거리 항해'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배들은 지난 22일에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떠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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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샤포시니코프 호' 등 장거리 항해 나서
'가상의 적' 탐지하고 어뢰·폭뢰 발사 훈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현지시각)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태평양 함대의 마셜 샤포시니코프 호위함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3.9.1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구축함 '마셜 샤포시니코프 호' 등이 남중국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측 보도를 인용해 '마셜 샤포시니코프 호'를 비롯해 '바랴그함' 등으로 구성된 파견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장거리 항해'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배들은 지난 22일에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떠난 것으로 보도됐다.

이들은 가상의 적으로 세워둔 잠수함을 탐지하고, 헬기에서 전송된 좌표를 확인한 후, 어뢰와 폭뢰를 발사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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