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설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동참…실·국장·직원도 구매 행렬

세종=오세중 기자 2024. 1. 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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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 청장을 비롯 김태호 차장, 각 실·국장과 직원들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해 활성화를 위한 구매 행렬에 나섰다.

김 청장은 29일 오전 11시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설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의 경기를 살펴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세정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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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가운데)이 29일 오전 충남 공주의 공주산성시장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밤을 구매하면서 구운 밤을 맛보고 있다./사진=국세청 제공


김창기 국세청 청장을 비롯 김태호 차장, 각 실·국장과 직원들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해 활성화를 위한 구매 행렬에 나섰다.

김 청장은 29일 오전 11시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설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의 경기를 살펴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세정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전통시장 방문에는 청장 뿐 아니라 차장과 본청 국장 등이 동행해 상인회 대표들과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온라인 판매 확대 등 유통채널 다변화 추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상인회와 담소 이후 김 청장은 본청 간부들과 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떡과 밤 등을 구매하는 등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과 소통화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29일 오전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다른 본청 국장들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사진=국세청 제공


눈에 띄는 것은 평일날 전통시장에 이상할 정도로 붐비는 정장입은 사람들이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들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라는 취지로 오늘 과별로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간식 등 먹거리를 사기로 했다"며 "공주에서 유명한 밤부터 튀김, 과일까지 먹거리 등을 구매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힘을 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실물경기 현황을 체감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세정에 반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세청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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