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출국금지 조치 해제…"조만간 결론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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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이에 황 씨는 영상 촬영을 인정하면서도 "몰래 촬영한 것이 아니었고, 상대방의 명시적 거부도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 씨가 입국한 직후 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추가 압수수색 했고, 16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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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 선수 출국금지 조치는 전날 만료됐지만, 연장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5일 황 선수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피의자 등 관련자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 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황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에 황 씨는 영상 촬영을 인정하면서도 "몰래 촬영한 것이 아니었고, 상대방의 명시적 거부도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 씨가 입국한 직후 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추가 압수수색 했고, 16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이어갔다. 지난 25일에는 4차 조사까지 진행했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한 인물은 황 씨의 형수로 파악됐으며,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한편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 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영국행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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