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신년기획전 ‘FANTASIA’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에서 신년 기획전 ‘FANTASIA’를 내달 20일까지 개최한다.

FANTASIA는 형식에 구속을 받지 않고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작곡한 악곡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타지 또는 환상곡으로도 불린다.

자유로운 형식과 낭만적인 전개가 특징인 이번 전시에는 개성 있는 소재와 표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6팀의 회화, 공예, 패턴 디자인, 드로잉까지 다채로운 작품 2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에서 신년 기획전 ‘FANTASIA’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특히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청룡을 모티브로 24점의 기하학적 패턴과 색감의 ‘DRAGON 2024’ 시리즈를 선보인다.

갤러리는 관람객의 편의성을 위해 QR코드로 연결되는 온라인 리플릿과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 후 나만의 판타지아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고객 체험존 ‘미니 아틀리에’도 상시 운영한다.

박경인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마치 한 곡의 음악을 감상하듯 ‘FANTASIA’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면서 “낭만과 소망이 담긴 판타지아가 희망차게 울려 퍼지는 2024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