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키오스크·배달앱 사용법 정부가 직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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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매장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나 배달·쇼핑앱 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29일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총 67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글햇살버스는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시·도 내외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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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 첫 운영
교육부는 29일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총 67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약 72만명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비대면·디지털 활동이 증가하며 그 필요성이 커지자 작년부터는 하나은행이나 맥도날드 등 민간 기업과도 손을 잡고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한글햇살버스’를 새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글햇살버스는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시·도 내외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성인문해능력 조사’도 처음 실시한다. 18세 이상 성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해 3년 주기로 디지털 문해능력을 측정하고 교육과정 개발과 프로그램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해온대로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문해 교육프로그램도 400개 안팎을 지원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디지털‧금융‧건강 문해 등 문해교육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문해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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