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침몰 어선 실종자 수중수색…"특이점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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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중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4.11t·승선원 3명)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29일) 오전 2차례 수중수색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구조 선원 등 진술을 토대로 사고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다 너울성 파도를 맞고 뒤집어져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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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중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4.11t·승선원 3명)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29일) 오전 2차례 수중수색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오전 9시 39분부터 10시 1분까지 사고 추정 지점 100m 아래, 오전 10시 13분부터 10시 23분까지 사고 추정 지점 50m 아래 두 차례에 걸쳐 수중 드론을 투하해 수색했지만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조류 영향으로 오전 수중수색은 종료하고, 오후 2시 30분부터 수중수색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해경은 수중수색뿐 아니라 해군 함정 등 선박 14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밤 9시 52분쯤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어선은 이미 침몰해 선체는 이미 보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해경은 구조 선원 등 진술을 토대로 사고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다 너울성 파도를 맞고 뒤집어져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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