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멤버십’ 시대 열리나···한국공항공사, 김포·김해공항서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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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 '공항 멤버십'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플랫폼 전문기업인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공항 멤버십 도입을 위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공항 멤버십 시범 서비스는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 멤버십 시범 서비스를 위한 키오스크는 김포공항에 9대, 김해공항에 8대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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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제주렌터카·카페 할인 활용
공항 이용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적립 포인트는 멤버십 계약이 체결된 곳의 쿠폰으로 바꿔 이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 등 해외 공항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플랫폼 전문기업인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공항 멤버십 도입을 위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공항 멤버십 시범 서비스는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 여객은 이들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알림톡 링크에서 공항 이용 설문에 참여하면 포인트가 지급되는데 ‘야놀자 숙박 할인쿠폰’ ‘캐플릭스(제주지역 렌터카·카페) 할인쿠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시범 서비스 기간에 받은 포인트를 쿠폰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제한적이나 향후 사업성이 확인되면 공항 주차장, 공항내 식음료시설, 공항 면세점, 패스트 트랙 등으로 확대가 가능하다.
앞서 공사는 공항 여객에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항 멤버십’ 도입을 검토해왔다. 사업성 평가를 위해 이번에 민간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는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추이를 봐가면서 연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김포공항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김포공항 개항 65주년 미래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김형이 티웨이 경영본부장(전무)은 “히드로공항, 창이공항, 오클랜드공항 처럼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패스트 트랙, 구내식당 우대 할인 등 김포공항이 가진 인프라와 연결하면 승객을 끌어들이는 유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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