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023년 4Q 영업익 152억원 '흑자 전환'…세노바메이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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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32603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4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세노바메이트의 2023년 미국 전체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2024년에도 빠른 성장과 함께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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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4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9% 증가했다.
이번 4분기 실적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2022년도보다 44.2% 증가한 35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간 영업손실은 37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40억원 규모의 손실 폭을 줄였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을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꼽았다. 실제 세노바메이트의 2023년 미국 전체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했다.
출시 44개월 차인 2023년 12월 처방 수는 약 2만 6000건이다. 경쟁 신약의 출시 44개월 차 처방 수의 약 2.2배 수준에 해당한다. 올해는 올해 월간 처방 수를 3만 건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성장에 따른 수익을 신규 모달리티 플랫폼 확보 등 영역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신규 모달리티로 선정한 바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2024년에도 빠른 성장과 함께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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